[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단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긴 연휴로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와 인근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연휴 전 9월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30개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전년도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5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특별감시 상황반을 운영해 하천 중심 순찰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10월 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3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오염행위를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등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과 상습적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고발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