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3년 3분기 ‘e아동행복지원사업’ 위기아동 조사 마무리

추석 명절 전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보호를 위해 총력

강승일

2023-09-25 08:29:53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23년 3분기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대한 가정방문 조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확인하고 보호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미실시,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장기 결석 아동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에 대해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번 3분기는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해 추석 명절 전까지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아동·사례관리 담당자가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양육상태, 환경, 정서 상황 등 전반적인 양육환경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확인된 복지 욕구에 대한 적정한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했다.

군은 올해 3분기까지 조사 대상 아동으로 확인된 101명의 아동 가구를 모두 확인한 결과, 모든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19명의 아동은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했으며 지속해서 사례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명절을 위해 위기 아동 발견·보호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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