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70개 지자체와 연계한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 도입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전 사전 안내로 주정차 질서 확립

강승일

2023-09-25 07:13:49




서산시, 70개 지자체와 연계한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 도입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를 10월 중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는 약 70개 지자체의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의 소유주 또는 가족에게 단속 지역임을 안내하고 차량의 자진 이동의 유도하는 제도다.

서비스는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앱을 통해 진행된다.

불법 주정차 시시티브이 단속 구간에 주정차한 사람은 앱 푸시나 음성 알림을 통해 단속 구역임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그간 주정차 사전 단속 알림 서비스를 통해 지난 8월 약 3만명의 가입자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제공해 왔다.

주정차 사전 단속 알림 서비스는 서산시 외 다른 지역과 연계되지 않아 시민들이 다른 지자체에 별도로 불법 주정차 안내를 신청해야 했으며 서산시는 한 차량당 한 명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는 서산시를 포함한 서비스에 가입된 약 70개 지자체의 불법 주정차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차량에 최대 3명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종 과태료 조회, 인근 주차장 조회와 안내 등 각종 교통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는 휘슬 앱을 받고 본인확인과 차량 소유주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휘슬에서 전화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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