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3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황간면 서송원리 주민공동체, 서송원파머스밴드

강승일

2023-09-22 09:07:01




영동군, 2023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주민공동체 '서송원파머스밴드'는 지난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2023 충북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밴드는 서송원마을 주민 10명으로 구성돼 드럼 기타 색소폰 피아노 등의 악기로 주민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연주하며 마을의 활성화와 화합을 도모한다.

지난 2018년 4월 ‘마을만들기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이후 6년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주도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동군,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 지역공동체가 한 팀이 돼 이룬 결과이다.

준비단계부터 대회출전까지 공동체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발표를 기획하는 데 꼼꼼한 노력을 기울였다.

발표를 맡은 서송원파머스밴드 싱어 정태조는 "서송원파머스밴드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크게 변화했고 꾸준한 노력 끝에 이번 수상을 이루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인 고창화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역사회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충북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는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음식 등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도내 총 20개 마을에서 참가해 최우수상 단양군 우수상 청주시 2개소 장려상 청주시, 옥천군, 영동군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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