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증평군 조례연구회’와 ‘증평군 관광활성화연구회’는 2023년 정책개발사업으로 각각 ‘증평군 조례 정비 연구용역’과 ‘증평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2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증평군 조례 정비 연구용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중심으로 상위법령 위반, 주민의 기본권 침해 등 정비가 필요한 조례를 발굴해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명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홍종숙, 연제광 의원은 증평군 현행 조례 중 개선이 필요한 조례 200여 개의 분석 내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의원은 “지방자치시대에 자치법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입법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주민 불편과 관련된 조례를 중심으로 면밀하게 점검해 우리군 현실에 부합하는 정비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증평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은 이창규 대표의원과 조윤성, 이금선 의원이 증평군 보강천과 도안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보고회에서는 증평군의 관광자원 현황 분석 및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증평군에 접목할 수 있는 타 지자체 사례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대표의원은 “우리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보강천과 도안역 주변의 자원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용역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한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연구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