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이것만 보면 된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요 7개 분야 집중 추진

강승일

2023-09-21 10:48:02




서천군청사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서천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안전 교통 서민경제 환경 나눔 생활 편의 공직기강 등 주요 7개 분야로 나눠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내실 있게 대처하고자 군청 내 종합상황실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지역 내 의원 10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8개소, 문 여는 약국 5개소 등도 설 연휴 일자별로 지정·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되며 관내 내과는 10월 2~3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 관리 추진체계 강화 원산지 거짓 표시, 위생관리 등 집중단속 공공시설 특별 점검 전통시장 서천사랑상품권 5% 캐시백 적립 행사 등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내 교통 체계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산우들식당에서 봄마트 앞 사거리까지인 서천특화시장 주변이 주차 단속 유예구간으로 지정·운영되지만, 2중 주차와 횡단보도, 인도 등 즉시단속지역에 한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지역 내 주요 도로에 대한 포장 복구와 도로시설물 현장점검, 불량도로 노면 정비, 차선 도색 및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의 생활폐기물은 9월 29일을 제외한 남은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저소득층 결연가정 위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추석 맞이 사랑나누리 행사를 통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연휴 기간 비상연락망, 의료기관, 대중교통 시간표 등이 담긴 생활정보 리플릿을 제작하고 군청,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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