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전력사용량이 높고 노후된 도심 가로등을 반영구적인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민간투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에서 시설비를 선투자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을 통해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398백만원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자금 764백만원 등 총1,560백만원의 사업비로 2024년까지 지역 내 도심 노후 가로등 2,695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가로등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60%이상 감소돼 연 264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특히 도로조명 효율개선으로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조성 및 방범취약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도심 가로등 LED조명 개선 사업을 통해 공공에너지 절감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야간 조도 개선으로 도시경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강천, 증평역 등 일원에 추진 예정인 증평군 야관경관 명소화 사업과 병행해 안전하고 밤이 아름다운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CO“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사용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기존의 에너지 사용시설을 개체 또는 보완하고자 하나, 기술적, 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을 때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에서 보증하고 에너지 사용시설에 선투자한 후 이 투자시설에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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