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상공인 138가구에 재해구호기금 지급

강승일

2023-09-21 08:22:48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38가구에 추석 명절 전 구호 차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해구호기금은 시도에서 기금을 적립하고 재해 발생 시 응급구호 활동을 하면서 이재민의 보호와 재해복구 등 구호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지난 7월 괴산군에서는 피해사실조사 및 소상공인 여부를 확인해 충청북도로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을 신청했으며 9월 예산이 교부돼 소상공인 138가구에 상가당 200만원씩 총 2억7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은 앞서 7, 8월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38가구에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9억6600만원을 우선 지급한 바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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