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제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민양기 충청대학 교수를 비롯해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 12명이 축제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지난 5월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열렸으며 매주 화요일 축제 분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15회차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과정으로 축제 정책이해와 발전전략 축제의 본질과 현대축제 이해 등 축제 전문가 강의와 축제프로그램 실습과제 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지역축제 벤치마킹 1회 등이 구성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괴산고추축제 고추잠자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천면에 살고 있는 수료생 안금자 씨는 “하는 일과 축제아카데미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고추축제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도 하고 이렇게 수료를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축제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군민들의 축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괴산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은 물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