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특화사업장 ‘동행’ 추진

강승일

2023-09-20 09:58:25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20일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직도 청춘, 염색해 드림’ 현장인 동이면 금암3리 경로당을 방문해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아직도 청춘, 염색해 드림’사업은 유정미용실의 재능기부와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실에 갈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이발과 염색을 해주는 사업으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15명의 어르신이 염색,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정귀영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염색 봉사는 다른 면에는 없는 동이면만의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보람을 느낀다.

이 사업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오랫동안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염색이 끝난 후에는 ‘우리동네 돌봄사업’ 활동지키미로 활동하고 계시는 협의체 위원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도 병행했다.

‘우리동네 돌봄사업’은 동네를 잘 아는 협의체 위원 1명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 2명에게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수혜 대상자뿐만 아니라 협의체 위원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황규철 군수는 “바쁘신 시간에도 우리 이웃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전해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들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9개 읍·면협의체의 특화사업장을 방문해 건의사항 청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동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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