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은 9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산시 호수공원주차장에서 ‘토요 헌혈의 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요 헌혈의 날은 평일 헌혈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헌혈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헌혈한 사람에게는 10개 항목의 혈액검사, 서산사랑상품권, 헌혈증서 봉사활동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헌혈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의 시민은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더라도 검사 결과 정상 수치일 경우에도 헌혈할 수 있다.
단, 치료목적의 주사를 맞거나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문진 결과에 따라 헌혈이 불가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체중이 50kg 이상, 여성의 경우 45kg 이상이어야 헌혈을 할 수 있다.
시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매달 1~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의 날은 매달 13일에 호수공원에서 운영되며 2월, 5월, 8월, 11월은 호수공원, 서산시청, 동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성연 119안전센터 주차장에서는 짝수 달 첫째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김용미 서산시보건소장은 “주말 임시 헌혈 버스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2024년에 주말 헌혈 버스 정기 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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