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강승일

2023-09-19 11:38:01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9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옥천군의회는 제30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6,505억원보다 360억원 증가한 6,86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6,0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37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침체, 국세결손 등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 재정에 초점을 맞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에 2억원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된 동이농공단지기반시설 정비공사 8억원 외 4건에 26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5억원, 어린이집 무료급식 지원에 1억원, 경로당 개보수 사업 등 경로당 지원에 1억9천만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농촌활성화를 위해 청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3천만원,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1억2천만원을 편성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옥천제2농공단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51억2천만원을 편성했고 생활문화체육센터에 10억8천만원,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에 2억5천만원을 편성해 계속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산 신매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 및 소하천 정비에 약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신속히 반영돼 군민이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