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35억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사업 제출을 시작으로 4월에 서류 평가, PPT 평가, 현장 실사, 군 의회 보고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이어간 결과로써, 이재영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도 한몫했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 2차 심사 시 직접 발표에 나섰으며 수차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사업 반영 요청,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등의 열의를 보여 사업 선정에 가장 중요한 자치단체장의 추진 의지를 확고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초중지구에 우수관거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를 신설하고 연천·송산·자양 소하천을 정비해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고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의 재해 요소를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증평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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