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를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상인들의 매출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도배, POS기기 설치 등 점포 시설 개선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 개선비로 사용된 금액 중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되며 한도액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지원 업체는 매출기준, 사업 운영 기간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소가 선정되며 동점자 발생 시 매출이 낮은 순, 운영 기간이 오래된 순, 사업장 임차 여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먼저 시공을 완료한 후 지원금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군에 제출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시설 개선비를 받게 된다.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연 매출 10억원 초과 업체 등은 지원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고물가, 고금리로 또다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에 활력을 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