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사)한국예총 서산지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가요제와 제19회 시민가요제가 지난 16일 각각 오후 3시, 5시에 해미읍성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제20회 해미읍성축제를 알리고 아마추어 가수들 예술참여 확대와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전국가요제는 지난 8월 23일 전국에서 신청한 42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선발하고 9월 2일 서산문화원에서 2차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본선 진출자의 공연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 초청공연, 그리고 초청 가수 하이런, 유난이, 홍잠언, 현강을 비롯한 지역 활동하는 가수들의 특별무대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5시부터 진행된 시민가요제는 서산 각지에서 접수된 서산시민 9명이 경연을 했으며 지역예술단체 하울림과 난타, 밸리댄스 등의 특별출연도 있어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전국가요제에서는 용인시에서 참가한 문정옥 씨가, 시민가요제에서는 석남동에서 참가한 시민 이준희 씨가 대상을 받았다.
두 가요제의 공연 상황은 충남방송을 통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전국 곳곳에서 본선대회를 위해 서산까지 와준 참가자분들 환영한다 등수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해미읍성과 어우러지는 두 가요제를 보러 와준 시민, 관광객들께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용상 지회장은 “많은 시민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예총 서산지회에서는 지역문화발전과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600년 이상 된 고성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성문화축제'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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