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위해 총력전

강승일

2023-09-14 09:15:02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재배역량 향상과 경영의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팜 확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지난 4월 스마트팜 단지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시행해 공모사업 선정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또한 관내 지역주민들과 농업인들에게도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스마트팜 읍면 순회교육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을 위해 ‘2030 영동군 스마트농업 장기발전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산업 기업 유치 및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 맞춤형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팜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을 유입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영동군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다음달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을 하고 11월에 최종 결정된다.

사업 선정시 국비140억를 포함한 총 275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4년 12월 착공,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양산면 가곡리 670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5헥타르 부지에 철골유리온실 4헥타르가 마련된다.

온실에는 냉난방시설 지열 에너지 공급시설 원격제어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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