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석을 맞아 공중위생 및 식품 안전성 점검 강화

강승일

2023-09-14 09:15:40




영동군, 추석을 맞아 공중위생 및 식품 안전성 점검 강화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점검에 나선다.

영동읍에 위치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개인 서비스 적정요금 유지 친절서비스 지도 가격담합 행위 요금표 게시 게시요금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및 제수식품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최근 3년간 미 점검업소 및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유통업체 44개소에 대해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표시기준 준수 건강진단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을 집중점검 했다.

제수용에 많이 쓰이는 전 수산물 두부를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비상 연락체계망을 가동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은 예방이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3대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군민모두가 이점을 기억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