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14일 증평문화회관에 어린이 뮤지컬 ‘오리날다’가 공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아교육기관 아동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헤르트 아카데미앙상블이 꾸미는 어린이뮤지컬 ‘오리날다’는 원작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재해석해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관람 모집해 지역 내 7개 어린이집이 신청했으며 현장에서도 관람객을 받아 이날 공연장은 300여명의 아동들로 가득 찼다.
그동안 어린이 뮤지컬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동들은 공연 내내 눈을 반짝이며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순간을 함께 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 예술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1월 22일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물체 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도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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