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화재취약계층 가구에 소화기·경보형 화재감지기 보급 지원

강승일

2023-09-13 10:05:55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화재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1,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을 시작했다.

옥천군은 옥천소방서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연계해 보급 지원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방문해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옥천소방서장,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옥천읍 수북리 거주 2가구의 화재취약계층 노인세대를 방문해 소화기 설치와 경보형 화재감지기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급지원사업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화재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초기 대응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군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 구비의 필요성을 일깨워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을 100% 달성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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