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충북 증평군이 풍요의 계절 9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6일 증평음악회에서 주관하는 개청 20주년 기념 증평군민 화합음악회 ‘우리와 함께’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리틀챔버오케스트라, 도안초 합창단, 좌구산 예술단, 증평어린이중창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공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버스킹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버스킹 전용 무대 2개소를 설치해 군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공연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23일 오후 5시 진행되는 증평군민 화합음악회는 ‘그대와 함께’를 주제로 난타공연, 한국무용과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버스킹 전용 무대에서는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오후 3시부터 ‘청춘마이크 그린스테이지 2023’ 공연이 예정됐다.
또한 2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37사단과 함께하는 2023 애국울림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군-민 문화소통 공연으로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황윤성, 디셈버 DK, 국악걸그룹 등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문화체험관에서는 23일 오후 2시 개청 20주년 기념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 특별기획전시 개막식이 개최된다.
전승공예품 100여 점이 준비된 이번 전시는 내년 6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4일 어린이 뮤지컬 ‘오리날다’가 증평문화회관에서 25일 ‘웰컴투 선비골, 청춘풍류가’버스킹 공연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열려 군 전역이 9월 내내 문화와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재영 군수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또 풍요의 계절 가을 맞아 증평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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