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3분기 불법 촬영 카메라 민·관·경 합동점검 실시

강승일

2023-09-12 07:22:54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2일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화랑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여성 폭력 등 중대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실시됐으며 진천 종합 스포츠타운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성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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