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을철 감염병 예방 집중 당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 감염병 주의

강승일

2023-09-12 07:21:12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야생 진드기나 설치류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가을철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물 수확, 벌초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감염증상으로는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을 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를 입고 토시,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 샤워나 목욕을 하며 몸에 진드기 물린 자국이나 검은 딱지가 있는지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진드기에게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2주 이내에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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