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공약인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시는 11일 중회의실에서 구상 부시장을 비롯한 한서대, 신성대,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서산시교육지원청, 서산중앙고 서산공업고 서산상공회의소, 대산공단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지역산업 인재양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서산시 등 6개 기관이 체결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한서대와 신성대가 공동으로 연구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과 지역특화산업, 신산업 등 분야별 인재양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참여기관과 관련 고교, 산업체 등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작성된 보고서는 업무협약 참여기관, 지역 특성화과 편성 고교, 대산공단협의회 등 지역산업 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 구축에 관련된 기관의 실무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지역 청년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지역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감소 시대 행정의 역할”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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