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가 2023년 165억원 규모의 혁신 창업·벤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망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창업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정부 모태펀드 지원 사업에 2개 펀드가 선정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 등에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제1호 펀드인 55억원 규모의 ‘충청 지역 엔젤 징검다리 조합’은 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호 펀드인 110억원 규모의 ‘아이스퀘어 충청 엔젤징검다리 조합 1호’는 ㈜에코프로파트너스에서 운용하고 있다.
충청권 창업기업·벤처기업 등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5~8년의 운용기간 동안 투자 기간 3~4년, 회수 기간은 2~4년이다.
청주시는 총 8억원을 출자해 청주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벤처펀드에 출자한 자금은 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가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벤처 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으로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 창업벤처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예산에 발맞춰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마중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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