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서산9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산시청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불법 현수막 담당 부서인 도시과와 공무원들의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정연구동아리인 ‘새삥’과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 최초로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단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서산 9경을 중심으로 불법옥외광고물 정비, 깨끗한 서산만들기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역할을 한다.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단은 현재까지 서산9경 등 불법광고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총 253개의 현수막을 수거하고 4회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민식 시정연구동아리 새삥 회장은 “다가오는 9일에는 황금산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서산시 대표 관광지를 깨끗하게 정비할 수 있어 기분도 좋고 서산시의 아름다움까지 체험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이봉학 도시과장은 "새삥은 불법광고물 정비반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 정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 발전과 업무개선 등을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정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8개의 시정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새삥’은 지난해 임용된 서산시 신규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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