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행정혁신 역량을 또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2023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1건, 우수 1건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심사 분야는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등 3개다.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농업지원과의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최우수, 스마트정보과의 ‘의약품 드론 배송 상용화’가 우수에 각각 선정됐다.
'지역 농특산물 가공기술의 전진 기지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지역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농산물 가공시설이다.
가공시설과 생산 설비를 통해 관내 농업인의 가공활동을 지원하고 농특산물 부가가치를 증대한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전국 최초, 의약품 드론 배송 상용화'는 수직이착륙기 활용해 전국 최초로 의약품 긴급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도서지역 주민생활 체감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2건의 사례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중앙 정부혁신 경진대회에 추천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체감형 시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할 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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