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관학 협력으로 인구 증가 박차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장에서 전입신고 부스 운영

강승일

2023-09-05 09:51:00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5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부스 운영 및 청춘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기숙사 등 지역 내 실거주하는 한국교통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접수했다.

또한 청년세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증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설문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군 인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야외음악당에서는 MZ세대 대표가수 릴보이가 학생들의 고민 상담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거점대학인 교통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미래 증평발전을 이끌 청년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전입 신고한 대학생에게 전입축하금 5만원과 20만원의 전입지원금, 지역 내 체육시설 이용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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