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강승일

2023-09-05 09:43:02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에 목공예 등 14개 분야 33강좌를 개설해 9월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정규강좌는 전문강좌 2개, 학습강좌 13개, 일일체험 18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전문·학습강좌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1회 10주 연속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좌에는 목공예와 규방공예 침선 수업이 있으며 목공예는 수강생이 직접 전통 소반을 제작하는 강좌로 상반기 해주반에 이어 하반기에는 풍혈반을 제작한다.

수업은 소목장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지도한다.

규방공예 침선 수업은 누비 배자를 직접 만들면서 우리의 옷 한복 제작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심화 수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학습과정으로는 전통매듭, 낙화공예, 차, 전통음식, 염색공예, 초경공예, 꽃공예와 함께 기공체조, 사물놀이, 해금, 민요, 시조창 등 전통풍류를즐기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처음 개설한 꽃공예는 보존화와 생화를 이용해 소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특별한 기념일에 자신만의 솜씨를 전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일일체험 분야에서도 활비비, 돌대송곳 등 전통도구를 이용해 약소반을 만드는 일일 목공예 체험이 추가 개설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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