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민등록·인감 멘토링제 운영

주민등록·인감 민원 담당자 고충 해소 및 업무 능력 향상

강승일

2023-09-01 13:25:45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과 인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1일부터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과 인감 업무는 나날이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반면,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 시 많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규 담당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사례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주민등록과 인감 업무 경험이 풍부한 숙련자를 멘토로 지정해 운영한다.

멘토는 주민등록과 인감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위주로 20명을 선정했고 업무 담당 6개월 미만의 신규 공무원 44명을 멘티로 지정했다.

멘토 공무원은 특이 민원사례 처리 방안을 제시하고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 발생할 경우 유선 또는 내부 메신저 등을 통해 수시로 멘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과 인감 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멘토와 멘티 간 다양한 업무 처리 노하우를 공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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