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3년 제2회 추경 3358억원 편성

1회 추경예산보다 9.51% 증가

강승일

2023-09-01 08:52:31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제1회 추경예산 보다 291억원이 증액된 335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37억원이 증가한 3141억원, 특별회계는 54억원이 증가한 217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증액 규모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141억원 환경 분야 55억원 사회복지 분야 3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0억원 등의 순이다.

이번 추경안은 경기침체 및 부동산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국세 감소에 대비한 지방교부세 감축 대응 세입원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미래 기반 구축과 돌봄복지 증진, 군민 안전 강화 및 일자리 사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증평군 재난문자전광판 설치사업 증평초 앞 교통위험구간 개선사업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호우피해 응급복구비이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의 선제적 복구를 위해 20억8천만원을 예비비로 선투입 했으며 이번 추경안에 각종 재난·재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해 소규모 배수로 설치 및 세천 정비 공사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비 풍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시설 설치 소하천 정비 노인복지관 방수공사 등을 반영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맞춰 돌봄 복지 증진 및 군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경비를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주여건 향상과 지속 가능한 내일의 도시 증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87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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