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에서 지역농협과 농업법인 관계자, 충청남도와 서산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원예농산물 산지 유통 정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 유통정책의 방향과 서산시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도는 국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의 산지 유통 정책을 설명하고 시는 2기 원예산업발전계획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통합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서산시의 통합마케팅 취급목표액은 188억원으로 8월까지 목표액 대비 79%인 149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2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감자, 양파, 마늘, 생강 등 6가지 전략 품목을 선정했다.
시는 전략품목 집중육성 참여조직별 전략품목 처리시설 확충 등 원예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통해 산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원예산업 기반을 구축해 5년간 약 1천억원의 판매 성과를 냈다.
서산시 관계자는 “무한경쟁 속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서산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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