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강승일

2023-08-29 07:35:47




음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7일 오후 3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사업 자율공모에 선정된 ‘찾아가는 산골영화관’ 사업으로 여성주의 영화를 상영해 가족의 소중함과 여성과 남성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괴산군 연풍면 출신의 채승훈 영화감독 자신의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의 12년 기록이자, 가족들의 삶의 여정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토론토영화제를 비롯해 해외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9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는 109분 러닝타임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했을 경우라도 당일 잔여 좌석이 있으면 누구나 입장해 관람 가능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묵묵히 시대와 가족의 모든 순간을 지켜온 김한옥 여사의 생과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영화를 많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거북이필름/예술로 통하다'가 공동제작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수상, Washington DC International Cinema Festival , Mumbai International Film Awards, New York Movie Awards, Robinson Film Awards , Beachfront Film Festival, Spotlight Documentary Film Awards, Canadian Cinematography Awards , The Oak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등 다수의 해외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 수상을 했다.

한편 이 영화는 지난 3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시사회, 5월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 시사회, 9월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시사회 등 전국에서 많은 초청을 받아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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