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 성료.3만여명 다녀가

강승일

2023-08-28 10:42:36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삼길포 우럭축제 모습(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길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과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맨손 붕장어 잡기와 독살체험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자녀들과 물속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시행한 삼길포의 수산물과 서산시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우럭 쿠킹 클래스와 우럭 시식 코너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 저녁 불꽃놀이도 열려 축제 열기가 절정에 이뤘다.

개막식 저녁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방문객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장 안전, 위생, 교통 관리 등 행사 전반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17회 삼길포 우럭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시고 내년에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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