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다슬기 치패 89만 패 방류

토속어종 자원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강승일

2023-08-25 09:46:10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25일 다슬기 89만 패를 탄금호와 남한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계곡이나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 패류로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시력 보호, 숙취 해소, 간기능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이로운 수산생물이다.

다슬기의 종류로는 다슬기, 참다슬기, 곳체다슬기, 주름다슬기, 좀주름다슬기, 염주알다슬기, 띠구슬다슬기 등 7종이 알려져 있고 지역마다 올뱅이, 올갱이, 고디, 대사리 등 사투리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하천의 수질악화로 자원이 매년 감소되고 있어 다슬기의 자원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패를 구입해 방류하고 있다”며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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