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서산시 시청사 건립 예정지인 시청사 배후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25일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시청사 건립 예정지 내 무분별한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등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난 16일 서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시는 9월 말까지 시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10월 중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합청사 건립으로 행정기능을 집약화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에서 ‘시청사 배후지’를 시청사 건립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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