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외국인 통역 서비스요원 ‘Safety Bridge’ 발대식

강승일

2023-08-24 07:32:41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24일 대소면 성본리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현장에서 진행된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외국인통역서비스요원 Safety Bridge 발대식에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대우건설 기관 관계자와 통역서비스를 하게 될 외국인 20명, 현장 외국인노동자 10명 등이 참석했다.

음성군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구성된 외국인통역서비스요원 ‘ Safety Bridge’는 모국어 통역 활동을 통해 외국인이 건설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으로 네팔, 몽고 베트남, 캄보디아 등 12개국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발대식에 앞서 군은 지난 5월 3일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음성군은 행사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안전보건교육,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통역사 인력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조병옥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낯선 환경과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에 취약해 더더욱 산업안전 교육 및 안내가 중요한 상황으로 통역서비스 요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안전과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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