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산전검사 지원 대상자를 가임기 여성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법률혼 여성을 대상으로만 산전검사 지원이 이뤄졌지만 오는 9월 1일부터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기 여성이라면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 풍진에 감염되는 경우, 선천성 심장질환 아기 출산의 위험이 높아 풍진항체 검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필수적인 검사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상 거주 관할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수가만 수납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풍진항체,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에이즈, 혈당, 일반혈액, 혈액형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와 요당, 요단백, 요잠혈, 백혈구 등을 알 수 있는 소변검사이다.
시 관계자는 “산전검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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