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염소 사육농장 차단 방역 실태 일제 점검 실시

소·염소 전업 규모 사육농장 179호 대상

강승일

2023-08-23 08:29:33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연말까지 소·염소 사육농장 179호를 대상으로 농장별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현황 등 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방역실태 점검에 앞서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기준 사전 홍보와 병행해 오는 9월 17일까지 지역축협 주도로 현장 사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1차 점검은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이행계획서 요청을 통해 시정·보완할 수 있도록 계도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보완 조치 미이행 농가에 대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2차 점검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실태 일제점검이 소·염소 사육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설치 등에 대한 농가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에서는 농장 소독·방역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출입자 통제, 소독, 백신 접종 등 차단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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