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강승일

2023-08-22 11:42:00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행한다.

군은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발령을 시작으로 군청사 직원 민방위 대피훈련과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동 시간대에 진행한다.

군청사 직원 민방위 대피 훈련의 경우 공습경보 발령 시 군청 내 전 직원이 안내요원의 통제에 따라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 소방서가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의 경우 훈련 구간의 운행 차량을 경찰 지시 하에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구조 차량 등의 이동로를 확보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공습상황에 대비해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영동경찰서 등 5개의 협업 유관기관 직원 및 공무원이 참석 할 예정이다.

무리한 통제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피유도요원 배치 및 사전점검을 통해 훈련 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제 공습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면 우리 가족과 모두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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