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접수해 부서평가 및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발된 미래전략과 김민숙 주무관은 신속한 행정절차로 증평군 자체 교재를 제작해 초등학생들의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서 도움자료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통합 제작한 자료로 괴산군에 비해 증평군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학부모 의견이 있었다.
김주무관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군 자체 교재를 제작했고 교재는 학생들이 증평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평을 받았다.
그 밖에 지난 10년간 답보상태였던 증평민속박물관 인근 토지 매입사업을 완료한 문화관광과 이기원 팀장이 우수상을 받았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을 위한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를 추진한 민원소통과 김민정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적극행정의 크기는 군민의 행복 크기와 같다”며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지원해 새로운 미래 증평 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선발된 우수공무원에 대해 표창장 수여, 인사상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홍보 등을 통해 타 시군에서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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