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22일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핫라인 가동 드론 폭탄 테러 대응 대피시설 주민유도 대피자 긴급구호 폭발에 따른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시설 긴급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군을 비롯해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37사단, 제2161부대 2대대, 13특수임무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 KT 등 9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간 역할을 조율해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훈련을 주재한 이재영 증평군수는 “테러 사건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해 예고 없이 일어나 불특정 다수를 위협에 빠뜨리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제 훈련은 주민 안보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기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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