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송절동 백로서식지 환경정비 실시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 정비

강승일

2023-08-21 15:24:38




청주시, 송절동 백로서식지 환경정비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흥덕구 송절동 백로서식지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1일 송절동 백로서식지 및 주변일대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회원 등 70여명과 함께했으며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 정비이다.

참여자들은 백로 집단 서식지를 찾아 바닥으로 배설하는 분변 및 사체 등을 서식지 안을 돌아다니며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비로 수거한 양은 약 1톤 정도이며 처리는 흥덕구 환경위생과 청소차량의 협조를 받아 운반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절동 백로서식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인근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송절동 산97-2번지와 송절동 159-1번지 일원에는 중대백로 중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3천여 마리가 서식했다.

백로류는 여름철새로 2월에 왔다 9월에 떠나가며 현재는 상당수가 이소를 하고 일부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