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1일 문화제조창 회의실에서 관내 서비스 중인 공유킥보드 업체 6개 업체와 안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공유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6세 이상부터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원동기 면허이상을 소지해야 하지만 공유전동킥보드 앱 내 면허인증 절차가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미성년자 무먼허 운전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날 6개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16세 미만 이용자에게 면허인증을 이행한다는 이행확약서를 작성했으며 향후 전체 이용자에게 면허를 인증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운행안전 증진을 위해 앱 내 안전수칙 팝업창 수시 게시, 안전관련 업체 및 청주시의 역할 등 이용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무분별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존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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