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3년 충북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선정

강승일

2023-08-21 09:16:54




괴산군, 2023년 충북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돌봄 필요 노인이 희망하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주최한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서류 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쳤으며 괴산군과 음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감동과 함께하는 괴산형 어르신 통합돌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창구가 마련되며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대상을 선정해 안전 주거 집수리사업 퇴원 안정돌봄서비스 병원 진료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재가복지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괴산지역에 꼭 필요한 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읍면별 통합돌봄 매니저를 운영해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제공기관 간 통합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대환경,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연계하는 등 촘촘한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을 더욱 공고히 해 복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황지연 관장은 “초고령 농촌지역인 괴산군에 꼭 필요한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노인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노인복지관인 만큼 어르신들이 내 집, 내 동네에서 돌봄을 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돌봄사업에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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