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선포

을지훈련 및 민방공 대피훈련 미실시

강승일

2023-08-17 16:01:53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지난 14일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총 피해 건수 2,098건에 피해액 150억원, 복구액 299억원이 책정됐고 복구비 중 국비 12.5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은 국세 납세 유예, 건강보험료, 전기통신도시가스 지역난방요금 감면 및 동원훈련 면제·연기 등 간접지원이 이루어 진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21일부터 24일까지 계획되었던 을지훈련과 23일 민방공 대피 훈련도 미실시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제천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응급복구 및 실시설계비를 편성·집행하고 중앙부처의 예산이 배정되는 데로 바로 복구사업에 착수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피해가 크고 시민분들의 불편을 겪었지만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어 조금이나마 제천시 재정 및 시민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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