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 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 실시

괴산군청, 유관기관 매월 1회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 동참

강승일

2023-08-17 08:23:22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난 17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괴산 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괴산군청, 괴산군의회를 비롯한 38개 유관기관, 상인회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괴산군과 유관기관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및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괴산군 소상공인을 대표해 상인 10명이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향상 위생청결 시장조직 역량강화 화재·안전 강화 등 소상공인 5대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괴산군청, 유관기관 직원들은 미리 예약한 관내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괴산군과 유관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관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사용해 수해 침수 가구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와 수재민이 발생했음에도 선제적 대응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수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과 기탁 등이 이어지며 빠른 일상으로 회복 중에 있다”며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다시 한번 군과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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