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을 위해 안전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서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으로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해 파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시민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상자 조사를 마치고 1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장비를 지원했다.
지원한 안전장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끼, 형광 밧줄, 모자, 장갑 등으로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배부했다.
추가로 희망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폭염으로 기온이 높은 주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작업 시 안전용품을 꼭 착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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