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으로 농특산물 가치향상

강승일

2023-08-16 09:08:17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농업과 농촌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보급으로 영동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한다.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은 지난 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10억원 중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이 투입됐으며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공동체 등이 사업의 주요 대상이다.

사업은 영동의 특산자원인 감 호두 과일류 등을 활용한 생산기반 조성 상품화 지원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화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특산물을 활용한 컬러푸드와 디저트류의 융복합, 와인과 어울리는 디저트 상품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제품 판매장 리모델링 및 장비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사업비 3억원으로 가공제품 생산기반 조성사업 2개소, 사업비 1억원으로 특화상품 지원사업 2개소를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가공제품 생산기반 조성사업 3개소를 지원하고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특화상품 지원사업 3개소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누리게 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농특산물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산자원 융복합으로 지역 특화작물 이용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영동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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