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강승일

2023-08-16 07:10:31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오는 23일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군민들은 가까운 대피소 또는 건물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군은 대피를 돕기 위해 안내요원을 대피소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피소의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에서 ‘대피소 조회’를 선택하거나 네이버지도·카카오지도·T맵에서 ‘대피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상 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구간은 음성읍 신천삼거리-하나로마트사거리-공용버스터미널사거리-군청사거리로 훈련 공습경보 발령 후 훈련구간을 지나가는 운전자는 경찰 지시에 따라 차량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군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이 가능하고 차량 이동 또한 가능하며 2시 20분 훈련 경보해제 발령 후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훈련이 필요하며 잠시 불편하더라도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과 대피요령 등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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