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Gracias,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 전원 퇴소

강승일

2023-08-14 13:45:11




음성군 Gracias,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 전원 퇴소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8일 극동대학교에 입소한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을 12일 무사히 인천공항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군은 음성군에 머무는 동안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 생필품, 프로그램 운영 등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원했다.

대원들은 9일에는 ㈜잼토리의 관광 가이드와 통역 지원으로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 감곡매괴성당, 인터바스 등 음성군 관내를 돌며 다양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지난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외부 행사가 취소될 것에 대비해 극동대학교에서는 공연 등 자체프로그램을 준비해 대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힘썼다.

또한, 11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POP 공연을 위해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 통역 1명, 공공기관인솔자 1명 등이 탑승해 대원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처럼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칠레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마치자, 칠레 잼버리 대원들은 Gracias라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칠레 잼버리 대원들이 음성군에서 머물며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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